지금 이 사단이 재벌 때문에 났으면 났지 절대 피해자는 아니라고 봅니다.  
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박근혜 게이트 사태에서 '재벌의 영향은 독가스와 같다'고 말합니다. 인터뷰 영상 첨부합니다.

6분 55초부터
"그러면 재벌 입장에서 세습이 가장 큰 관심인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겠어요. 당연히 무슨 수가 있어도 대통령의 줄을 잡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게 되어 있는 거에요. 이것은 마치 독가스와 같아서 틈만 있으면 들어와요. 그 틈을 찾느라고 시간이 걸릴 뿐이죠. 결국은 최순실을 찾아낸 거지, 삼성이."

8분 10초부터
"그래서 근본적으로는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는 체제, 재벌로 경제력이 집중되어 있는 체제, 그 다음에는 국가 운영을 관리들한테 지나치게 많은 재량권을 주는 체제, 이 세 가지 조합에서는 항상 다시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사건이라는 것이죠."

주진형 인터뷰, “재벌의 영향력은 독가스”
어제(12월 6일) 열린 재벌 총수 청문회에서 재벌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으로 주목받은 한화증권의 주진형 전 사장. 주 사장은 ‘그들만의 리그’인 자본시장 업계의 내부자로서 용기 있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. 뉴스타파는 삼성물산 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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