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양극화된 이 현실에서는 출발점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. <기본소득>은 기득권을 해체하고 새로운 출발점을 만드는 작업이다. 부의 세습이 인간의 조건을 태생적으로 고착화하는 사회에서는 기회의 평등을 이룰 수 없다. 우선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일부터 시작하자.